공공형어린이집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제3차 전문가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6월 23일(금) 오후 13시 30분에‘공공형어린이집*의 공공성 및 서비스 품질 제고와 기능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
* 일정 기준으로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 적용, 양질의 보육인프라로 기능하도록 하는 제도(2,136개소, 전체 어린이집의 7.3%) 

이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공공성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3차례의 전문가 세미나 중 마지막 순서이다.

  * 제1차(5.12) :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운영 기준 개선을 통한 공공성 강화 방안
제2차(5.25) : 공공형어린이집 품질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 방안 및 성과지표 개발

금번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주제별 집중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라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영인 교수가‘공공형어린이집 공공성 실천수준 제고와 기능 재정립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신나리 교수가‘국공립어린이집과의 역할 분담, 서비스 질 제고를 통한 공공보육 확대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목포대학교 아동학과 김정화 교수, 한국성서대학교 영유아보육학과 강정원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지원 연구원,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교육학과 권혜진 교수,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선임연구위원과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송정임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주제별 집중 토론을 이어갔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과 공공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품질 관리를 지속하면서도, 지역특성이 강화된 운영모델 개발을 위해 지방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등 앞으로도 공공형어린이집이 우수한 민간보육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학계와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이 민간보육의 질 향상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